한국과 호주 양국은 13(월)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된 정상회담 계기 양측 외교부 간에 “한-호주 동남아 디지털 협력 이니셔티브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

한국과 호주 양국을 대표해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저스틴 헤이허스트(Justin Hayhurst) 외교통상부 차관대행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한 양해각서의 내용은 동남아 국가들과 디지털·사이버·핵심기술 연구 협력, 동남아 대상 산·학 테크 라운드테이블 공동 개최, 규범 및 표준 관련 다자무대에서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 한국, 호주, 동남아 기관 간 신뢰구축 지원 등으로, 이는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호주의 인도‧태평양 의제를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외교부는 대사급 한-호주 사이버․핵심기술 정책협의회 등 기존의 협력체계를 통해 양측 유관부처들 참여 하에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