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11.4(일)~6(화)간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하여,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주요국 WTO 대사 및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 면담, 제네바국제대학원(Graduate Institute of International and Development Studies) 강연 등의 일정을 가졌다.

금번 방문시 박 본부장은 파스칼 라미(Pascal Lamy)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면담(11.6), 미국, EU, 인도, 브라질, 호주, 일본, 스위스 등 제네바 주재 11개 주요국 대사들과의 간담회(11.5)를 갖고 DDA 협상 진전방안과 WTO 다자 통상체제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 본부장은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을 면담(11.5)하고, 세계 5대 특허 강국으로서의 한국과 WIPO간 협력 강화 방안, 2014년 디자인법조약 채택을 위한 외교회의 유치 문제, 한국인의 WIPO 진출 확대, 국제 지재권 분쟁 동향 및 분쟁해결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박 본부장은 제네바국제대학교에서 정부, 국제기구, 학계, 언론 등 참석자들을 대상으로‘변화하는 세계 무역환경과 한국의 대응’(Changing World Trade Environment and Korea's Responses)을 주제로 강연(11.5)하여, 새로운 세계무역환경하에서 한국의 무역정책에 대해 설명하였다.

박태호 본부장의 금번 제네바 방문은 자유무역체제의 최대의 수혜국이자 세계 9대 무역국인 우리나라의 WTO 및 다자통상체제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DDA 협상 진전과 다자통상체제 강화 방안, 우리나라의 무역정책 등에 대해 WTO 사무총장, 주요국 WTO 대사, 학계 인사 등과 의견을 교환하는 유용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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