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건설청장과 건축사, 엔지니어 등 12명이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

싱가포르 건설청 및 관계자들은 서울시 신청사를 비롯해 상암동 에너지 드림센터 등의 친환경 건축물을 방문하고,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배우고 돌아갈 예정이다.

시는 방문하는 싱가포르 건설청 방문자 중 대부분이 환경 관계자인 점을 감안, 일정을 서울시 기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사업 등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 대한 브리핑 및 현장 투어로 집중하였다.

특히 싱가포르 방문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서울시 에너지조례”의 건물에서의 에너지 사용정보 공개, 에너지 진단 의무화 확대, 계절별 실내온도 유지기준의 가이드라인 제공 사항에 대하여 추진배경과 진행사항 등을 집중해서 소개한다.

또한, 서울시에서 에너지 소비구조에서 절약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을 설명한다.

초청도시 관계자들도 싱가포르의 주요 시책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싱가포르 정부의 녹색건축물 조성 정책 교류는 물론 아시아 리딩 도시로서 해결해야 하는 다양한 과제 등에 대하여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방문을 통해 아시아 주요 국가 및 도시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제적인 정보공유 및 협력방안을 강구하고 도시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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