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 필립 베르투 프랑스 외교부 전략문제‧안보‧군축국장 ▴(패널) 안톤 본다즈 프랑스 전략연구재단 연구원, 엘리자베스Suh 독일외교위원회 연구원, 제니 타운 스팀슨 센터 연구원 등이 함께했다@외교부제공=시사연합신문
이번 회의는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 필립 베르투 프랑스 외교부 전략문제‧안보‧군축국장 ▴(패널) 안톤 본다즈 프랑스 전략연구재단 연구원, 엘리자베스Suh 독일외교위원회 연구원, 제니 타운 스팀슨 센터 연구원 등이 함께했다@외교부제공=시사연합신문

외교부는 제10차 핵비확산조약(NPT: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평가회의 첫 날인 1일(월) 프랑스 외교부와 공동으로 북한 핵문제에 대한 부대행사를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0차 핵비확산조약 평가회의는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진행하며 8월1일 부터 26일 까지 계속된다.

이번 부대행사에는 NPT 평가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 각국 주유엔 대표부 등에서 약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패널은 북한 핵·미사일 개발 동향, 북한의 대내외 정책 변화 및 향후 전망, 대북 제재 및 북한의 사이버 능력 등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및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구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북한이 NPT와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 규범을 위반하여 핵‧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NPT 평가회의에서 북핵 논의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일 뿐 아니라 NPT 체제의 적실성‧유효성에 대한 시금석(litmus test)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부대행사 참석자들은 북한의 비핵화가 국제사회의 중요한 과제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최근 점증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감안, 이번 NPT 평가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며, 국제사회가 일관되고 단합된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회의는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프랑스 외교부 전략문제‧안보‧군축국장, ▴(패널) 안톤 본다즈(Antoine Bondaz) 프랑스 전략연구재단(FRS) 연구원, 엘리자베스 서(Elisabeth Suh) 독일외교위원회(DGAP) 연구원, 제니 타운(Jenny Town) 스팀슨 센터 연구원 등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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