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이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있다@외교부 제공=시사연합신문
박진 외교장관이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있다@외교부 제공=시사연합신문

외교부는 박진 외교장관이 17일(수) 오후,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발전, 실질협력 증진,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양국 외교장관은 양국이 1989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작년 11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 장관은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한국 기업들의 헝가리 진출이 활발한 것을 평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진 장관은 헝가리 진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씨야르토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했으며, 씨야르토 장관은 헝가리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헝가리의 부산 지지 결정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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