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 베트남 공식방문, 외교부 제공=시사연합신문
박진 외교장관 베트남 공식방문, 외교부 제공=시사연합신문

외교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장관이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베트남 외교부장관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번 베트남 방문 계기에 동포․기업인대표 초청 조찬 간담회, 베트남 외교아카데미 연설,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하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베트남 방문 첫 공식일정으로, 하노이한인회, 민주평통자문회의하노이지회, 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진출한국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동포․기업인대표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내 우리 동포와 기업들의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의 베트남 첫 일정에 참석한 현지 인원은 “하노이한인회, 한국국제학교, 한‧베트남 가족협회, 민주평통자문회의하노이지회, 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금융협의회, 건설협회, 에너지협의회, ICT기업협의회, 주요 진출기업 대표 등 동포 및 기업인대표 12명”이 함께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베트남 외교인력 양성의 산실인 베트남 외교아카데미(Diplomatic Academy of Vietnam: DAV)를 찾아, 학생 및 교수진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베트남 관계의 발전상과 전망,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아세안 중시 외교기조와 한-아세안 상생 연대 구상, 한반도 정책 등 우리 정부 외교정책 전반에 대해 연설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 장관은 한-베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의 상징인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ietnam-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VKIST)을 레 쑤언 딩(Le Xuan Dinh) 베트남 과학기술 차관의 안내를 받아 방문하여 양국간 개발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 비전을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2030년까지 고중소득 현대화 산업국가 진입’ 및 ‘2045년까지 고소득국가 진입’목표 달성 지원 의지를 강조하였으며, 이번 방문 계기에 수교 30주년 기념 식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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