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원색의 마술사로  알려진 임경숙 화가,  '축복하는새(Blessing bird)로 에딘버러 국제 아트 페어 참가@임경숙 작가 제공=시사연합신문
독특한 원색의 마술사로 알려진 임경숙 화가, '축복하는새(Blessing bird)로 에딘버러 국제 아트 페어 참가@임경숙 작가 제공=시사연합신문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동안 활동이 잠잠했던 미술계가 금년들어 새로운 활기가 넘치고 있는 가운데, 스코틀랜드의 유서깊은 문화도시 에딘버러 국제 아트 페어(EAF22)에 임경숙 작가의 축복하는새(Blessing bird)등 한국미술작가들이 참여해 국내 미술갤러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미효 갤러리는 17일(목) 개막한 ‘에딘버러 아트페어(EAF)’에 임경숙 김혜원 김미효 주화연 윤서영 오영희 배유미 김나영 고효숙 등 한국 화가 9명이 참여했으며 작품 30점을 출품 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70여개 화랑에서 1000여명의 화가들이 참여해 회화와 조각,공예 설치 미술,사진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선보인 에딘버러 아트페어(EAF)첫날 한국작가들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작가특유의 개성을 살린 작품으로전시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코틀랜드EAF에 출품한 김혜원 작가의 '무지개시리즈' (좌) . 김미효 작가의 '소통' (우)
스코틀랜드EAF에 출품한 김혜원 작가의 '무지개시리즈' (좌) . 김미효 작가의 '소통' (우)

특히 한국인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그린 임경숙작가의 ‘축복하는 새’는 K-Love(한국의 정)을 주제로 한국전통의 매듭등 장식과 한국어 사랑,희망등의 콜라쥬를 사용해 현지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한국작가 중 “임경숙 작가의 ‘축복하는 새 1’은 지난 8월부터 예술작품으로는 최초로 디지털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인천국제공항과 시청앞, 강남등의 대형 전광판에 상영되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이어, “한국 특유의 기법을 살린 새로운 ‘축복하는새’ 6점이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개가를 올리게 된것”이다.

이와함께 김혜원작가의 희망을 상징하는 ‘무지개 시리즈’와 김미효 작가의 마음을 비우는 숫자 0을 사용해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표현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등 한국작가들의 작품들은 팬데믹 시대를 극복하고 희망과 위로(consolation), 더 나아가 세계인류에 사랑의 메시지를 주는 작품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에딘버러 아트페어전은 11월 17일(목) ~ 20일(일) 까지로 전해졌다.

그러나 임경숙 작가는 북경비엔날레 11월27ㅡ내년2월말까지, 런던 찰스황태자 왕위기념 10인전 11월25ㅡ30까지, 파핀현준. 조관우 등 20인 연예인들과 홍대 매드믹스 단체초대전 11월18ㅡ30까지 전시 행보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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