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국토부=시사연합신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국토부=시사연합신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월) LH · HUG와 2023년 합동 시무식을 갖고 주거안정, 전세사기, 국민안전을 신년 주요정책 키워드로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는, 이번 합동 시무식은 국민 주거정책 최일선에서 있는 LH, HUG가함께 머리를 맞대고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자는 취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LH가 그동안 국민에게 지탄받았지만, 제자리를찾아 국민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것을 약속했으며, ,HUG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관련해서는 “소중한 재산을 한순간에 잃을 위기에 놓인 서민층에게 믿음과 신뢰를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주거 안정”을 첫 번째 키워드로 제시했으며, 충분한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주거품질 향상의 필요성을강조“하면서 층간소음 문제 해소 및 스마트한 주거 문화 조성을 LH에게 당부했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를 두 번째 키워드로 제시하며, 전세 피해 지원센터 확대 및 전세 사기 방지 앱 출시 등 정부의 피해 지원대책을 소개하면서, 무료 법률상담 및 긴급 주거지원, 저금리 금융지원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한 HUG의 적극적인 역할도 지시했다.

아울러, “국민안전”을 세 번째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으며, 시무식에 참석한 LH, HUG 대표에게도 공사의 목적은 수익 창출이 아닌 공공의 이익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당부하기도 했다.

원희룡 장관은 정책 대담을 통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원칙대응’도 강조했다.

원 장관은 “건설노조가 LH 행복주택 건설현장마저 갈취대상으로 삼고 있고 지적하고, LH 공사현장에 대해 긴급 일제 조사및 심층 조사를 지시하며, 경찰청장에게도 즉시 협조 해줄 것을 직접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원 장관은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 것, 출퇴근 시간을 일상으로 돌려 드리는 것, 그리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내는 것, 많은 숙제가 있지만 꾸준히 해 나간다면 분명 풀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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