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18차 한-유니세프 정책협의회 개최
외교부, 제18차 한-유니세프 정책협의회 개최

외교부는 지난 3일(금) 뉴욕에서 제18차 한-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작년 11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캐서린 러셀(Catherine Russell) 유니세프 사무총장이 협의한 기후변화 행동계획(Call to Action)의 이행을 위해 민간 참여,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코로나19 이후 한-유니세프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어오고 있음에 주목하고, 인도지원-개발-평화 연계(HDP Nexus)하 기후변화·재난 등 아동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의 개발 협력 정책 및 유니세프의 전략적 우선순위, 기후 행동, 보건·디지털 전환·혁신 재원 분야협력 방안, 북한·시리아·튀르키예·우크라이나 등 인도적 지원 상황, 우리 국민의 유니세프 진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한-유니세프 정책협의회는 2004년부터 매년 서울과 뉴욕에서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제18차 한-유니세프 정책협의회는 우리측에서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유니세프 측에서는 카린 홀쇼프(Karin Hulshof) 사무차장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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