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제2차관,  네세 콘웨이(Nese Conway) 투발루 정무차관 면담 @외교부 제공=시사연합신문
이도훈 제2차관, 네세 콘웨이(Nese Conway) 투발루 정무차관 면담 @외교부 제공=시사연합신문

이도훈 제2차관은 8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5차 유엔 최저개발국 총회 참석 계기 네세 콘웨이(Nese Conway) 투발루 정무차관 면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투발루와 키리바시가 주요 역내 협력국이자 기후변화 등 도전 과제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개최 추진 중인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양국 정상의 참석을 당부했다.

투발루 정무차관과 키리바시 부통령은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국들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진전시켜 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나라와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차관은 콘웨이 투발루 정무차관과의 회담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 도전 과제 대응을 위해 어촌특화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 및 해수 담수화 사업, 해양수산 역량강화 사업 등 협력 가능성을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콘웨이 정무차관은 투발루의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우리 정부가 투발루의 기후변화 피해 완화 및 적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차관은 토아투 키리바시 부통령과의 회담(3.9.)에서 키리바시는 오랜 협력 관계를 맺어온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하는 한편, 키리바시의 태평양도서국포럼(PIF) 복귀를 환영하는 한편,경제발전 경험 공유, 기후변화 적응, 보건, 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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