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장관,   슈바르첼루어 슈터(Rita Schwarzelühr -Sutter) 독일 연방내무부 차관
한동훈 법무부장관, 슈바르첼루어 슈터(Rita Schwarzelühr -Sutter) 독일 연방내무부 차관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3일(월.현지 시각) 베를린소재 독일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연방 내무부를 방문, 리타 슈바르첼루어 슈터(Rita Schwarzelühr -Sutter) 연방내무부 차관과 회담했다.

법무부는 한 장관은 이날 연방내무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출장 일정 중 예정된 지방 일정으로 부재하여 연방내무부 차관과 회담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리타 슈바르첼루어 슈터 차관은 이날, 경제구조가 유사한 한국과 독일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 전문인력 유치 등 이민정책이 필수적이고, 사회통합도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불법체류 엄정 관리 문제 등 양국의 이민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또한 양측은 앞으로도 양국 간 이민정책 관련 정보교류 및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 회담에는 리타 슈바르첼루어 슈터 차관 외에도 미하일 니마이어 국제협력국장 등 연방내무부 주요 간부들이 배석했다.

한편, 독일 연방내무부는 베를린, 본, 브륄, 브뤼셀(벨기에) 유럽연합 상임대표부 등에서 약 1,500명의 본부 직원이 근무하며, 연방경찰 4만 여 명 포함 6만 여 명 이상의 직원이 부처 소관 내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요임무로는 공공안보, 헌법질서 보호, 재난관리, 공공서비스 및 행정개혁, 스포츠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이민정책의 주무부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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