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갯벌인 서해 줄포만에 염생식물을 파종하고 있다 @시사연합신문 김형관
세계 5대갯벌인 서해 줄포만에 염생식물을 파종하고 있다 @시사연합신문 김형관

#부안해양경찰서에서 지난 28일(금) 서해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파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바다를. 사수하라”라는 슬로건으로,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군,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젼, 명예환경감시원 등이 참석해 염생식물인 함초를 파종했다.

아울러, 세계 5대갯벌인 줄포만 갯벌 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줄포만에서 염생식물을 살리고,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갯벌살리기 동참과 관심을 유도하기위한 행사였다. 또한 서해 갯벌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갯벌 환경 보전활동으로 블루카본 세부활동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줄포만 갯벌 보존활동을 벌이는 최성안씨는 “갯벌이 살아야 식물이 살고. 사람도 살 수 있듯이 갯벌의 기초생물인 블루카본의 활동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으며, 주민 편남웅씨는 “갯벌 보존과 옛 줄포만 살리기의 기초를 잡는 운동이 늦었지만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생각한다.” 라며, 바다의 단풍을 보는 날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블루카본’의 보고 중, “함초, 나문재, 해홍나물, 갯개미취, 칠면초” 등 갯벌 염생식물 중요성을 알리고, 바다에 단풍으로 물들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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