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진도군 제공@시사연합신문 장길환
                     자료사진=진도군 제공@시사연합신문 장길환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진도군민과 단체들이 장학금 700여만원을 지난 17일(월) 기탁했다.

진도군에 의하면, 이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자들은 의정활동 1주년을 맞아 한달 월급 전액을 기탁한 진도군의회 이현명 의원 269만5천원, 진도고등학교 2학년 최유림 학생 100만원, 가수 설화 100만원, 행정사 조명현 100만원,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진도군수협분회에서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찻집 수익금으로 얻은 142만4천원 등 이다.

기탁자들은 “진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 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장학기금 227억원을 조성했고, 7월 현재 119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장학금 36억원, 교육경비 46억원, 명문고 육성 18억원, 학교시설 8억원 등 총 108억원을 지급,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장학금은 기탁하신 군민과 단체들의 뜻에 따라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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