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25일(화), 공주 마곡사 청련암을 방문,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 있는 다수의 전통사찰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하며 전통사찰을 문화유산으로서 보존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지자체 협조를 당부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50여 개 전통사찰의 피해가 집계되고 있으며, 특히 마곡사 청련암에서는 토사 유출로 인한 진입로 폐쇄, 산신각 등 경내 일부 석축 유실이 발생했으나, 현재 출입구 정리, 석축 응급보수, 지장물 철거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청련암 주지 불회스님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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