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페북 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페북 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

임용 2년차, 한창 열정으로 가득했을 한 선생님이 일터에서 삶을 내려놓은 지 49일째 되는 날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참담한 비극 이후에도 또 다른 선생님들이 우리 곁을 떠났다. 참으로 비통하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현재 국회에서 단식투쟁중인 이 대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선생님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외치고 있으며, 저 또한 같이 외치고 싶었으나 혹여나 저의 참여로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정치적으로 불필요한 왜곡이 덧씌워질까 싶은 걱정에 이번엔 연대의 마음만 함께하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비상식적인 교권 침해, 악성 민원과 소송으로부터 교사들을 지켜달라는 지극히 당연한 호소에도 윤석열 정부는 힘으로 교사들의 목소리를 억누르기에 급급하다”라고 강조하며, 교사들의 집회에 대해 “중징계 엄포를 놓으며 혼란과 갈등을 키우고 있다”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의 절규를 틀어막는다고 멈춰버린 공교육이 바로 서지 않다고 지적하고, 선생님들의 권리가 보호되는 일터, 교사들이 오로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사회에서만 양질의 교육도 가능하고, 우리 학생들의 인권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정부와 교육당국은 교사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길 바라며 민주당도 교권 보호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삶이 달린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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