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한국국제협력단 방문@외교부 제공=시사연합신문
                  박진 외교부 장관, 한국국제협력단 방문@외교부 제공=시사연합신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금) 오후, 우리나라 유일의 무상원조 전담 기관이자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을 방문, 나눔의 숲에서 헌화하고 한국국제협력단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 국제협력단-신용보증기금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 직원과의 대화 행사에서 박 장관은 한국국제협력단과 관련된 인상 깊은 경험 등 개인적인 소회를 나누고, 국제 개발협력과 한국국제협력단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한국국제협력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박 장관은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및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함께 한국국제협력단-신용보증기금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하여 우리 정부의 수출증진을 통한 전 세계적 복합위기 극복 노력을 소개하고 이번 양 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이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지난 30여 년간 우리나라의 무상원조 사업을 핵심적으로 담당해 온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으로, 외교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아래 공적개발원조를 대폭 확대*하는 우리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한국국제협력단의 효과적‧전략적 국제개발협력 추진을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나눔의 숲은 개발협력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다가 목숨을 잃은 한국국제협력단 직원 5명 및 봉사단 17명 등을 추모하는 공간이며, 행사에는 본부 직원 150여 명과 스리랑카, 우크라이나, 인도 등 해외 사무소 직원(화상참가) 50여 명 등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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