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페북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
박범계 의원 페북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5일(월), 박광온 원내대표의 사표로 공석이된 차기 원내대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정을 밝히고 이재명 당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뭉쳐 이번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으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의 부당함을 여러번 이야기 했다며, 이 대표를 위해 헌신할 것을 표현했다.

다음은 박범계 의원의 출마와 관련한 페이스북 원문이다.

제 내면의 분노와 무력감을 다스리지 못한채

의원님들을 상대로 원내대표의 직분을 맡아보겠다고 말씀드릴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1년동안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으로서 수도없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청구와 체포동의안이 극히 부당하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1차 청구와 2차 청구, 구성만 조금 다를뿐 30여명이 넘는 의원님들이 조금도 설득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 내면의 참을수없는 분노와 무력감이 진정되지않습니다.

무한의 책임감도 엄습합니다.

반성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무언가를 도전하고 맡아보겠다는 것은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길 염원하고 모두가 최선을 다할 때입니다.

또한 더욱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우리 민주당이 민생과 민주를 지키는 혁신정당으로 거듭나자고 호소드립니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