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참사랑병원 캡처@시사연합신문
인천참사랑병원 캡처@시사연합신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금) 16시에 인천시 서구 소재 인천 참사랑병원을 방문, 마약류 중독 치료 현장의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보건복지부(이하;복지부)에 따르면, 인천 참사랑병원은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위해 2016년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전국 24개 치료보호기관 중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조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천 참사랑병원의 의료진을 격려하고, 치료보호 운영현황 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의료진들은 조 장관과의 대화에서 마약류 중독 치료 현장에서의 고충과 최근 병원 경영난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을 전하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함을 건의했다.

이에 조 장관은 “대다수 병원과 의료진이 마약류 중독 치료를 기피하는 상황에서, 마약과의 전쟁 최전선에 있는 인천 참사랑병원의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정부의 치료보호 정책에 적극 참여한 참사랑병원이 경영난 등의 사유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현장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보호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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