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의원 페북 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양향자 의원 페북 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양향자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유소가 연간 약 500개나 휴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24일 국감을 통해,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석유관리원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양 의원은 이날 “국내에서 연간 약 500개의 주유소가 휴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도 유사한 수의 주유소가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대한 주요 원인으로 알뜰주유소와의 가격 경쟁과 전기차 보급 확대가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그러나 높은 폐업비용 때문에 많은 주유소들이 휴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주유소 사업자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철저한 판매 가격 관리와 범법 행위 방지 노력이 필요하며, 공제 조합 혹은 기금 조성 등을 통해 휴·폐업 일반 주유소들이 출구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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