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관광전시회 개막식@외교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관광전시회 개막식@외교부

외교부 장호진 1차관은 1일(수) 베트남 하노이에서 “평화. 안보. 번영을 위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를 주제로 진행한 행사에 참석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 한 행사이다.

장 차관은 이날 행사의 첫 순서로 개최된 한-아세안 관광전시회 개막식에 참석, 한-아세안 인적 교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한-아세안 관계의 기초인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한-아세안 전략포럼에서 장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0여 년간 한국과 아세안간 괄목할만한 성과와 협력을 평가하고,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하여 올해 9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아세안 정상들의 큰 환영을 받은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장 차관은 특히, 내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우리 정부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아세안 공동체의 3대 분야(3 pillars)에서의 협력을 한층 확대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를 토대로 아세안 공동체 비전 실현에 적극 기여함으로써 상호 호혜적 관계를 심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측은 그간의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한-아세안 관계 격상 및 이후의 구체적인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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