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개최된 5개국과의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 이어, 지난 2일(목)- 3일(금)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막판 교섭 전략 및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파리 상주중인 BIE 대표들과 연쇄 면담을 실시하고 우리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주 두 차례의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182개 BIE 회원국 주재 공관장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필사적인 각오로 교섭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후보국간 막판 유치 교섭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파리 현장에서의 막판 총력전을 위해 파리를 방문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은 12개국 주프랑스 대사 및 BIE 대표들 오·만찬을 갖고, 부산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식량위기 해결, 디지털 격차해소 등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논의하는 글로벌 솔루션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참가국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음을 강조하고, “본국이 우리를 지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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