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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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3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10월 19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13일 9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65세 이상의 누적 접종자는 2,943,293명이며, 누적 접종률은 30.1%로, 작년에는 66일 차에 30%를 달성한 점을 고려할 때 작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접종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다만,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8,578명 중 65세 이상의 비중이 28.5%이며, 이 같은 비중이 9월 마지막 주 이후 6주 연속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겨울철 유행에 앞서 서둘러 백신접종하실 것을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그간 국외 연구결과로 알려져온 코로나19 백신의 입원 및 사망 예방효과가 국내 연구에서도 확인된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건강이 취약한 분들은 이번 겨울이 오기 전에 서둘러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에 참여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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