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과 부지사 내외@외교부 제공
                   박진 장관과 부지사 내외@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장관은 13일, 실비아 루크(Sylvia Luke) 하와이 부지사 내외를 초청 조찬을 갖고, 한-하와이주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루크 부지사가 고위 선출직에 진출한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차세대 한인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아울러, 하와이 진출 우리 기업과 동포들에 대한 부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지사의 방한이 한-하와이주 간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양측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루크 부지사는 하와이 산불 대응을 위한 한국 정부의 신속한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이자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루크 부지사는 아시아계 인구가 다수 거주하는 하와이의 특성을 살려 한미동맹 강화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국가들 간의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