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은 지난 14일(화) 오후, 202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합동각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을 계기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약식 회담을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장관과 레트노 외교장관은 지난 9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계기「조코 위도도(Joko Widodo)」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이 우리 기업 애로 사항 해소를 당부한 이후 조코위 대통령이 직접 우리 진출 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노력해 준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우리 기업 활동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양국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중점 추진중인 ‘전기차-배터리 생태계 구축’ 사업에 한국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평가한데 이어, 우리 진출 기업을 위한 우호적 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가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레트노 장관은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