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방송뉴스캡처 자료
심상정 의원@방송뉴스캡처 자료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1일, 혼인-출산시 양가 합산 3억까지 증여세를 면제해 주는 법안이 통과됐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글을 올렸다.

심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에 1억 5천을 증여해 줄 수 있는 부모가 얼마나 되느냐?”라고 반문하고, 엄동설한에 대다수 청년들의 가슴이 더 시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장혜영 의원실에서 가계금융복지 조사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번 혼인 증여공제 신설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구는 “자산 상위 13%에 불과”하다며, 윤석열 정부에게는 부자들만 대한민국 국민이냐고 날세워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왜 부자세습 지원법에 도장 찍어 주느냐?며, 이래 놓고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고 피력했다.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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