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시사연합DB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시사연합DB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3일, 신년 벽두부터 국내 정치, 사건 사고에 온 시선이 몰리는 동안, 대한민국을 둘러싼 국제정세는 고차함수 복합 위기화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가장 가까이 북한은 연초부터 남조선 영토 평정 대사변 운운하며, 7차핵실험, 사이버공격강화, 대남선거교란 획책 등 공격방식을 고강도 다양화를 예고. 미중 패권 경쟁은 반도체와 같은 첨단기술, 사이버·우주 신안보 분야까지 확대, 우크라이나-러시아전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대만해협 대결과 같은 국제 이슈에서도 각 진영별 대결이 더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는 한국의 총선뿐 아니라, 미국 대선과 세계 각국의 선거가 맞물려, 그야말로 국제정세의 대전환기가 될 것 같다며, 각 국가 선거 상황에 대응하며, 시나리오별로 국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외교 전략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정 부의장은 그러면서, ”대결과 분열의 국내 정치를 정리하고, 국론을 통합해 정치안정, 안정적 국정운영을 통해 국제 정치외교 대응에도 심혈을 기울여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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