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이미지.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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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갭하락으로 출발한 후 1%대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1.80%(2,601.99)까지 밀리면서 한때 2,600선까지 위협받았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 유입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등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70억원, 1,0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5,350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기아(0.34%)를 제외한 9개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60%)와 SK하이닉스(-0.87%), LG에너지솔루션(-1.40%), 삼성바이오로직스(-1.19%), 현대차(-1.41%), 삼성전자우(-1.25%), 셀트리온(-1.76%), POSCO홀딩스(-1.14%), NAVER(-1.22%)가 모두 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1.46%)과 HPSP(3.88%), 엔켐(2.99%), 알테오젠(0.46%), 레인보우로보틱스(0.34%)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2.05%)와 HLB(-5.64%), 리노공업(-0.68%), 신성델타테크(-4.07%)는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일과 동일하다.

코스닥지수는 장 중 상승세로 전환하며 전거래일대비 8.15포인트(0.96%) 상승한 853.3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30원(0.55%) 오른 1,335.4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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