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이미지. 기사와 관련없음. (출처=pixabay)
오토바이 이미지. 기사와 관련없음. (출처=pixabay)

경찰청은 오는 삼일절(3.1절)에 오토바이 폭주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29일 야간부터 3월 1일 새벽까지 폭주족 출몰 예상지역에서 실시된다. 출몰 예상지역은 기존의 상습 출몰 지역, 112 신고 분석 내용, 소셜미디어 동향 등을 분석해 선정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폭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휴대용 캠코더, 블랙박스 등의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법 행위를 채증함으로써 폭주족이 현장에서 도망치더라도 사후 추적 수사를 통해 검거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작년에도 경력 1천여명과 장비 500여대를 투입해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여 공동위험행위 18건, 난폭운전 2건, 무면허 9건 등 총 231건을 단속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소음과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도로 위 평온을 저해하는 이륜차의 폭주 활동은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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