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

오늘 소니는 차세대 자기발광형 디스플레이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음을 선언하고 풀HD 55인치 시제품을 CES2012에서 선보인다. 이 새로운 기술은 업계 최초 55인치 풀HD 자기발광형 디스플레이로,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오늘 소개되는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는 자기발광형 디스플레이로, 픽셀의 수에 해당하는 만큼 각각의 RGB 컬러의 울트라파인 LED를 붙이는 소니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졌다.(풀HD를 위해 대략 6백만 LED가 사용됨) RGB LED 광원은 디스플레이의 앞면에 직접 붙여지며, 빛을 사용하는 효율성을 상당히 개선했다. 그 결과 기존의 LCD나 PDP와 비교하였을 때, 현저하게 높은 명암비(주/야광 모두에서)와 넓은 색상 영역, 뛰어난 영상 이미지 반응 속도는 물론 넓은 시야각과 저전력소모까지 실현하였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의 구조 덕분에 대형 스크린에도 이상적인 형태이다.

현재의 LCD 디스플레이에 비교하여, CES2012에 전시한 55인치 시제품은 주광에서 3.5배 더 높은 명암비와 1.4배 넓은 색상 영역, 그리고 10배 빠른 영상 이미지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소니의 현 제품 대비) 소니는 이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의 활용 영역을 전문가 영역부터 소비자 제품까지 다양하게 고려하고 있다. 소니는 OLED의 개발과 양산화도 병행하면서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를 시장에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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