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르간 런칭스페셜 라미랑드 재킷 세트’와 ‘모르간 양가죽 라이더백’

프랑스 토탈 패션 브랜드 ‘모르간(Morgan)’이 ‘소피 마르소(Sophie Marceau)’를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소피 마르소는 앞으로 6개월 간 모르간의 주요 유통채널인 GS샵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모르간의 의류, 핸드백, 구두, 선글라스, 란제리, 악세서리 등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14살 때 영화 ‘라붐’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소피 마르소’는 유콜 잇 러브, 브레이브 하트, 007 언리미티드 등의 영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프랑스 여배우다. 청순한 외모로 1980~90년 대 브룩 쉴즈, 피비 케이츠와 더불어 세계 3대 미녀로 꼽히며 ‘책받침의 여왕’으로 등극했던 원조 여신이기도 하다.

40대가 된 지금까지 변치 않는 미모와 자신만의 철학과 개성을 무기로 영화배우는 물론이고 영화감독, 프로듀서, 광고모델 등으로 정상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나치에 맞서는 여전사로 분한 ‘피메일 에이전트’가 지난 달 국내에 개봉하면서 소피마르소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GS샵 토탈패션 담당 백정희 본부장은 “소피 마르소는 무심한 듯하지만 멋스러운 스타일의 ‘프렌치 시크 패셔니스타’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모르간’의 모델로 소피 마르소보다 더 적합한 인물은 없었을 것”이라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소피 마르소는 “내가 사랑하는 한국에서 모델 제의가 왔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모르간’ 브랜드로 한국의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데다 절친인 줄리엣 비노쉬의 강력한 추천으로 모델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르간은 1987년 프랑스에서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시작, 현재 50여 개 국에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류와 핸드백, 신발, 란제리, 쥬얼리 등을 선보이고 있는 토털 패션 브랜드다. ‘사랑을 하면 꿈 속을 헤매게 된다(MORGAN DE TOI)’는 브랜드의 의미에 맞게 로맨틱한 빈티지에서 보헤미안 글램락까지 다양한 컨셉과 도시적인 섹시함과 페미닌룩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프랑스 현지는 물론 유럽, 일본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피 마르소는 “모르간은 즐겁고 시크하고 입었을 때 편하다. 이번 봄 모르간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심플한 컷팅이 노랑, 주황, 파랑 등의 기분 좋아지는 색상과 함께 흐르는 것 같다”면서 “심플하고 패션으로 즐거워지고 싶은 사람들,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사람들, 편안함을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 등 모든 연령대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모르간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