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2%, 서울 -0.02%, 수도권 -0.03%, 광역시 0.06%, 도지역 0.00%, 세종시 0.00% 등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취득세 감면혜택이 국회에서 연장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반응은 시큰둥하다. 정책기간이 짧은데다 취득세만으로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책발표 타이밍을 놓친 것도 한 몫 했다.

△서울, 수도권
서울 아파트값은 -0.02%로 2주째 하락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구 0.12%, 성북구 0.05%, 동작구 0.01%, 강동구 0.01% 등은 집값이 올랐다. 이어 강북구 0.00%, 도봉구 0.00%, 서대문구 0.00%, 성동구 0.00%, 은평구 0.00%, 종로구 0.00% 등은 보합이었다.

한편 중구 -0.40%, 금천구 -0.34%, 송파구 -0.20%, 서초구 -0.15%, 중랑구 -0.15%, 동대문구 -0.11%, 구로구 -0.09%, 용산구 -0.09%, 마포구 -0.07%, 노원구 -0.05%, 영등포구 -0.05%, 관악구 -0.03%, 양천구 -0.02%, 강서구 -0.01%, 광진구 -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연천군 0.63%, 과천시 0.32%, 파주시 0.28%, 평택시 0.19%, 여주군 0.05%, 포천시 0.04%, 안양시 0.03%, 남양주시 0.02%, 이천시 0.01% 등의 집값이 상승했다.

화성시 0.00%, 하남시 0.00%, 양평군 0.00%, 안성시 0.00%, 동두천시 0.00%, 구리시 0.00%, 가평군 0.00% 등은 집값이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양주시 -0.23%, 오산시 -0.15%, 의정부시 -0.13%, 성남시 -0.11%, 부천시 -0.10%, 고양시 -0.09%, 광명시 -0.07%, 안산시 -0.04%, 광주시 -0.03%, 군포시 -0.03%, 의왕시 -0.03%, 시흥시 -0.2%, 용인시 -0.02%, 수원시 -0.01% 등은 집값이 떨어졌다.

인천시에서는 부평구 0.07%, 연수구 0.02%가 올랐고 동구 0.00%, 강화군 0.00% 등은 보합이었다. 이어 남구 -0.46%, 남동구 -0.36%, 서구 -0.36%, 중구 -0.24%, 계양구 -0.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중동 -0.25%, 분당 -0.15%, 평촌 -0.05%, 산본 -0.04%, 일산 0.00% 등으로 대부분 집값이 하락했다.

△5대 광역시/ 도지역

금주 지방은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다. 5대 광역시에서는 부산시 0.31%, 대구시 0.03% 등 두 지역이 상승세를 탔다. 이밖에 대전시 0.00%, 광주시 0.00%, 울산시 0.00% 등은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부산시는 한 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기장군 4.94%, 남구 0.08%, 동래구 0.02%, 연제구 0.01% 등이 상승장을 보였다. 기장군은 기장신도시 내 입주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강서구 0.00%, 동구 0.00%, 부산진구 0.00%, 북구 0.00%, 사상구 0.00%, 서구 0.00%, 영도구 0.00%, 중구 0.00%, 해운대구 0.00% 등은 보합이었다. 한편 금정구 -0.05%, 사하구 -0.01%, 수영구 -0.01% 등은 집값이 떨어졌다.

대구시에서는 달서구 0.21%, 수성구 0.03%, 중구 0.00%, 서구 0.00%, 북구 0.00%, 동구 0.00%, 달성군 0.00%, 남구 0.00%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울산시와 대구시는 대부분 보합을 이어갔다.

도지역도 경상권은 0.05%, 전라권 0.00%, 충청권 0.00%, 강원도 0.00% 등으로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구미시가 0.01% 올랐고, 충청남도 당진시가 -0.02% 하락했다. 이밖에 다른 지역들은 대부분 보합을 보였다.
자료제공: 부동산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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