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소리의 아리랑파티 ‘향무’
최소리 감독((주)에스알그룹)이 10년을 준비하고 2007년에 초연한 작품 ‘아리랑파티’가 2013년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2013년에는 시즌 여덟번째 작품으로 오는 4월14일 동대문 봄꽃축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아리랑파티’는 국내 공연계에서는 획기적으로 시즌제 공연으로 국의 전설과 신화, 설화 등을 모티브로 타악, 한국무용, 비보잉, 태권도가 조화를 이루어 희로애락과 한국의 소리 ‘아리랑’의 앙상블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공연이다.

최소리 총감독은 공연명 ‘아리랑파티’에 대해 “한국인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그 지명을 딴 아리랑이 있을 만큼 아리랑은 우리의 뿌리를 대변하는 ‘흙의 소리’, ‘뿌리의 소리’이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한국의 ‘흥’에 취해 국내외 관객들 모두 ‘아리랑’을 읇조리고, 어르신들께는 ‘한’이 담긴 고난의 시간을 기억하게 한다.”면서, “지금의 ‘아리랑’은 한국인의 ‘기’와 ‘흥’을 느끼고 전세계가 함께 공유하고 감동할 수 있는 음악이다. ‘파티’는 같은 뜻을 품은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모임, 잔치, 축제를 말한다. 전 세계인들이 한국의 문화와 음악을 즐기고 느끼는 자리는 모두 ‘아리랑파티’가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최소리의 아리랑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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