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최강 체력의 말을 뽑는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가 오는 5. 3일 전북 부안군 소재 새만금관광지구(9.9㎢)에서 개막된다.

이날부터 사흘동안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 주관으로 광활한 새만금 관광단지내에서 제1회 새만금전국승마대회에 참석하는 말은 200두이상이 출전해 지구력과 순발력을 겨루게 되며 선수와 동호인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승마대회는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진수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인 5. 3일에는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며 5. 4일과 5. 5일에는 10km, 20km, 40km 말마라톤 경기가 열린다.

주변에서는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모터사이클대회가 5.4일부터 5. 5일까지 2일간 챔피언십 2종목(모터클로스, 엔듀로) 경기가 열리며 부대행사로 쇼바이크, 무료 4륜오토바이체험행사, 새만금 말터밟기, 마장마술경기, 무료승마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부안군의 풍성한 먹거리 해물장터도 운영 된다.

평상시에도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이 요즈음 5.000명 정도 찾고 있어 행사기간에는 부안군 마실축제와 두 대회가 열리고 어린이날을 감안하면 15,000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북도 관계자는 대회로 인하여 승마인구 저변 확산은 물론 새만금 관광홍보, 투자유치 효과 등 특수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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