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그램 인체 과학 전시 ‘사이언스쇼 더 바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5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상현실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된, 2013년 최대 규모 과학 전시 ‘사이언스 쇼 더 바디’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4월 5일 개막한다.

운동선수들이 운동을 할 때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변화,  100배로 확대 되어 뛰고 있는 심장과 뇌,  170장의 인체 단면을 앨범 넘기듯 넘겨 볼 수 있는 가상 수술실,  혈관 속을 걸어가며 적혈구와 백혈구 등의 일생을 볼 수 있는 나노 체험관 베인 터널,  세포라는 소우주에서 벌어지는 신비롭고 놀라운 생명 활동을 보여주는 영화 등 살아있는 인체 구석구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섹션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형 홀로그램 기술과 함께 압도적이고 화려한 영상과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하였다. 관람객이 직접 장기를 돌려보고, 확대해 보면서 인체 속을 여행 하는 등 관객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과학이라는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해 다양한 ‘재미’와 ‘체험’을 전시에 도입하였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여 여행을 하는 동안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오감체험 에듀테인먼트 전시 콘텐츠다.

 
본 전시는 KAIST 출신의 과학 전문가 그룹과,  Yale 대학교 출신의 음악 및 공연 전문가 그룹이 함께 모여 탄탄한 기획과 참신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첨단 가상현실 기술을 전시 영역에 도입,  융합 콘텐츠를 이끌어 낸 점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가상현실분야 최우수 콘텐츠로 선정, 지원받은 우수 콘텐츠이기도 하다.

주최사인 ㈜에이치투앤컴퍼니의 엄혜윤 총괄이사는 “과학이라는 딱딱해지기 쉬운 주제를 첨단 기술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한 융합 콘텐츠이자 화려하고 역동적인 전시로, 조완규 전 교육부 장관, 김영길 한동대 총장, 정재승, 원광연 카이스트 교수, 소설가 김탁환 등 여러 저명인사들의 추천을 받은 검증된 에듀테인먼트 전시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가족 콘텐츠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1층에서 성인 1만 2천원, 소인(24개월~18세) 1만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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