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 마련한 ‘세계유명미술관여행전’에 초대형으로 제작설치한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건물 앞에서 관람객들이 소품을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이센스와 국내 특허기술로 복제된 ‘제 2의 원화’인 세계 유명미술관들의 명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수 있다.

그 나라의 미술품을 보면 그 나라의 역사를 알 수 있다. 고전의 숨결, 아름다운 과거로의 ‘세계유명 미술관 여행展’이 있는 함양문화예술회관으로 여행을 추천한다.

함양군이 주최·주관하는 세계유명 미술관 여행展이 4월 3일부터 30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찬란한 미술품들을 보면 왜 수많은 전쟁과 재앙 속에서도 그토록 그것을 목숨보다 더 아끼고 지키려 했는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미술품을 통해 전해지는 시대를 풍미했던 거장들의 숨결은 지금 봐도 가슴이 설레일 정도로 아름답지만 우리가 그 미술품들을 접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단지 미술품을 감상하기 위해 외국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미술품의 종류와 기회에도 한계가 있고 마땅한 설명이 없이 그 많은 미술품들을 이해하기란 전문인이 아니고서는 힘든 일이다.

그 대안으로 만들어진 것이 이번 ‘세계 유명 미술관 여행展’으로 라이센스와 국내 특허기술로 캔버스 천에 복제해 제 2의 원화라고 불리는 명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천재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세계 유명 미술관 여행展은 올해에는 해운대문화회관을 선두로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함양문화예술회관에 이어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을 순회 전시하게 된다.

세계의 문화유산인 명화가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어 사진도 찍고 명화감상도 하며 전시 관람객들에게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유명 미술관들을 자연스럽게 여행하는 느낌을 가져 세계 각국의 미술관들을 다녀온 것 같은 만족감과 함께 인상적인 미술교육이 되도록 기획되었다.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컨셉의 명화감상법을 통하여 학생은 물론 일반관람객들에게도 미술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예술을 즐기면서 배우는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수업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4월 30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명화 판화, 명화 티셔츠 꾸미기, 명화 가방 꾸미기, 명화 도예 찍기, 명화 속의 주인공 되기 등 유료 명화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