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등 생활정보 제공은 물론 위해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긴급 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긴급 대응시스템은 .식품·의약품 해외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비상근무시스템 운영 .설 명절 관련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정보 제공을 위한 식약청 홈페이지 팝업존 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약청은 우선 설 연휴 기간에도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분야에 대한 국내·외 정보수집, 분석 및 대응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별 위해정보 담당관을 지정하여 비상근무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정보는 신뢰성, 위해정도, 시급정도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하고, 수입·판매중단 또는 금지 등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비상근무자 등이 참여하는 긴급점검회의를 온·오프라인 상에서 개최하여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은 또한 명절에 자주 찾게 되는 식중독,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팝업존을 마련하였다. 팝업존을 통해서는 설 명절 대비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설 연휴기간 다소비 되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멀미약, 소화제 등 안전 사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설 명절 음식의 영양정보 및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초과 열량등 건강한 음식섭취를 위한 유용한 정보도 아울러 활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식품 및 의약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 사항은 식약청 대표전화‘1577-1255’로, 부정·불량식품 등 신고는 평소대로 전화(국번없이 1399)로 할 수 있다. 아울러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된 경우에는 의사, 보호자 등이 가까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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