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최고의 당도와 품질로 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잎맞춤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도내 농협유통센터, 이마트, 이랜드리테일 등 35개 유통매장에서 설맞이 잎맞춤배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잎맞춤배는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함께 만든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잎맞춤에서 생산한 배로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와 수분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당도는 14~15브릭스 이상으로 시판되는 배 중에서 단연 최고이다.

도는 특판전 기간 동안 7.5kg짜리 특품 배 선물세트 1상자를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4만원에 판매하며, 500g들이 오곡세트를 증정한다. 준비된 물량은 약 150톤, 13억원어치이다.

특판전은 성남, 고양, 수원 등 도내 농협유통센터 3개소와 은평, 역삼, 월계, 용산역, 성수, 가양, 구로, 양재, 왕십리, 상봉, 목동, 명일, 자양 등 서울 소재 이마트 13개소, 탄현, 산본, 수지, 연수, 죽전, 중동, 일산, 평촌, 수원, 고잔, 분당, 화정, 남양주, 동탄 등 수도권 14개소, 야탑, 불광, 강남, 강서, 일산 등 이랜드리테일 5개소에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마음이 무겁다”며 “설 물가 안정과 생산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차례상에 반드시 올리는 과일인 배를 특판 품목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