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경 남구보건소장 브리핑.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올해부터 민간의료기관(지정병·의원) 이용 시 아동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확대 실시한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은 저출 산시대에 예방접종비용으로 인한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며 “지원대상은 만12세 이하 어린이 24,531명”이라고 밝혔다.

지원예방접종은 BCG(피내),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IPV(소아마비), DTap+IPV, MMR(홍역, 볼거리, 풍진),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 Tdap 등 10종이다.

지정의료기관에서 받는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범위는 백신비 및 행위료(1만원/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어 본인부담 5천원(접종 1회)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병·의원은 포항시 47개 병·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와 스마트폰 앱에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박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 서비스를 아동과 보호자가 원하는 병원 및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용부담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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