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9일 기준 SK텔레콤 LTE고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고, 이 같은 LTE 고객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고객(3G, 4G 포함)의 일일 데이터 트래픽량이 이달 중 1페타(1024TB)를 넘어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단일 통신회사의 LTE 가입고객이 1000만명을 넘은 곳은 美 버라이즌, 日 NTT 도코모, 美 AT&T 뿐으로 SK텔레콤의 LTE 1000만 고객 돌파는 전 세계 통신사업자 중 4번째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은 “LTE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1일 데이터 트래픽량=1페타시대’의 도래가 앞당겨졌다”며 “1일 데이터 1페타시대의 개막은 이제 LTE를 통한 데이터 대량 소비시대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세계 최초 LTE기술과 혁신적 서비스·요금상품을 차례로 선보이며 국내 최초 1,000만 가입 등 LTE대중화 시대를 크게 앞당길 수 있었다”며 “올해 LTE가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다가입자망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TE를 중심으로 ICT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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