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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한강수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제도의 운영 취지에 대한 한강수계 지역 거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향후 사용처에 대한 의견과 인지도 등을 취합했다고 25일 밝혔다.
물이용 부담금은 상수원 지역의 주민 지원사업과 수질개선사업의 촉진을 위해 상수원수질 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 오염하전 정화, 상수원 관리 등 수질 보호를 위해 쓰이고 있다.
또한 물이용부담금의 바람직한 사용용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55.4%가 ‘상수원 수질개선’을 우선시했고, 다음으로는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12.7%), 지역내 오염원 감소(10.3%), 개발제한에 필요한 재원(10.2%), 생태계보전을 위한 동식물 서식지 확보(9.3%) 순으로 답했다.
한편 물이용부담금 인지도는 29.9%만이 ‘알고 있다’고 대답해 여전히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