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ABS-CBN news

필리핀의 유명 방송진행자 겸 화장품 모델로 활약중인 한국계 그레이스 리(Grace Lee, 본명 : 이경희)가 한국의 고품격 미용의료관광 체험하기 위해 방한한다.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그레이스 리는 미용의료관광 체험 및 한국관광 특집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필리핀 유력 지상파 방송사 TV5 제작진과 함께 25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30일에 개소한 공사 마닐라지사는 올해 들어서 필리핀 방한시장 개척 마케팅을 본격화하면서 특히 부자마케팅의 일환으로 상류층 1%를 공략하기 위한 핵심 소재로 미용과 웰빙 의료관광을 상품으로 개발하고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그레이스 리와 TV5의 방한취재는 대한항공 마닐라지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필리핀 관광객 한국송객 1위의 현지 도매여행사(Rakso Air Travel)가 공동으로 부유층을 겨냥한 US$3,200~4,745 가격대의 초고가 미용의료관광 상품을 출시한 것을 계기로 한국의료관광의 홍보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그레이스 리와 TV5는 방한기간중 강남지역의 유명 피부과, 한방병원 등을 방문하여 피부미용 시술과 웰빙 시술을 중점적으로 체험하고,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동 명품거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고급 한정식 조리과정 등을 취재하여 한국관광의 품격있는 매력들을 미용의료관광과 엮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제작프로그램은 그레이스 리가 진행하는 TV5의 아침방송 ‘굿모닝 클럽’(Good Morning Club)을 통해 총 11회에 걸쳐 방영되고 필리핀의 각종 미용패션잡지 및 SNS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14일 필리핀 최상류층 사교단체인 마닐라 폴로클럽에서 국내 6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미용·웰빙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하여 현지 클럽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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