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22일 ‘제2회 하늘사랑 걷기대회’를 오는 27일 12:00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 하늘의 날(5.2)’을 기념하여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자발적 실천 유도하고,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걷기대회는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주변 난지순환길 산책로(4.4km)를 3개 테마체험 코스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도심 속에서 봄꽃과 푸른 하늘을 보며 걸으면서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건강도 다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푸른 하늘의 날(5.2)’ 기념식, 레크레이션, 환경퀴즈 골든벨, ‘푸른하늘을 지키는 7가지 약속’ 체험부스, 저공해자동차 전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걷기대회 참가대상은 어린이, 학생, 가족, 단체 등 약 2,000명으로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푸른 하늘의 날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가가 가능하다.

걷기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 대해서는 기념품 제공, 완보증 발급 및 봉사활동시간(2시간) 인정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청소년(고등학교 이상) 및 성인을 대상으로 7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걷기의 생활화, 푸른 하늘을 지키는 7가지 약속 이행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은 내 몸을 건강하게 하고, 공기를 맑게 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활속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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