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창의발명 우주선 ‘꿈나래호’가 촬영한 성층권 사진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성층권 사진은 특허청과 발명 꿈나무 초등학생 30여명이 지난 10일 오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발사한 4기의 창의발명 우주선 중 하나인 ‘꿈나래호’가 촬영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특허청의 마스코트인 ‘키키’와 포포‘가 짙푸른 색깔의 성층권 계면과 구름이 깔린 지구를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 사진은 경북 봉화군에 거주하는 권모씨가 저수지 낚시터에서 발견한 뒤 특허청에 연락해와 수거한 카메라에 들어있던 것이다.

특허청은 촬영영상 중 잘 나온 사진을 공개했고, 관련 동영상은 편집 작업을 거쳐 오는 16일에 특허청 유투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아직 회수하지 못한 1기의 ‘창의발명 우주선’에 대한 GPS좌표(경북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산 120번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함께 수거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난 13일부터 특허청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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