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장애인체육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6월 2일 구덕운동장 야구장에서 한·일 장애인 소프트볼팀 및 여성 일반 소프트볼팀 등 4개 팀 60명이 참가하는 ‘2013 한·일 장애인소프트볼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며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부산지역의 장애인 소프트볼팀, 여성 일반 소프트볼팀 그리고 일본 장애인 소프트볼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장애·비장애인 어울림대회로 펼쳐지며 경기는 예선전, 3·4위전, 결승전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대회 개회식에는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인 박정태씨(전 롯데 자이언츠 타격코치)가 참석하여 한·일 장애인체육 교류를 위해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일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 및 활성화와 더불어 일반 여성팀의 참가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차별 없이 모두 함께하는 스포츠 선진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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