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광교지식포럼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3 광교 페스티벌’ 행사가 첫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공적으로 개막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18일 첫째 날에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담회를 통해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와 우리농산물 판매 및 먹거리 장터, 나눔바자회가 열렸으며, 광교테크노밸리 인근의 지역주민까지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또한, 농협과 함께한 ‘우리농산물 판매 및 먹거리 장터’는 고구마, 꿀 등 우리 농산물을 판매하고 먹거리장터를 통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진행한 ‘나눔바자회’에는 광교테크노밸리 단지에서 모은 기부물품을 비롯한 총 3000여 개의 기부물품 및 기부금 모금이 진행되며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광교지식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는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광교테크노밸리 내 직원들이 서로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페스티벌이 자리잡은 것 같다”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단지내 기관과 기업들이 서로 어우러지고 협력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 둘째날인 내일 19일에는 SBS에 ‘대학 100대 좋은 강의’로 선정된 최성화 융합기술원 부원장의 ‘식물과 생활’ 강의가 진행되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미래 나노 소자 기술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2020년을 향한 미래나노소자 기술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