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 CIB 부문의 오세일 부분장이하 150여명의 임직원이 2012년 1월30에 출범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30일, 그룹내 CIB(기업투자금융)사업에 대한 새로운 조직 운영체계인 ‘CIB사업부문’의 출범식을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6월 한동우회장이 그룹운영체계 개선안을 발표한 이후 일반적인 매트릭스체제와는 다른 신한만의 사업부문제도를 준비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 13일에는 WM(자산관리)사업부문이 ‘신한 PWM 서울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출범하였으며, 1월 28일에는 신한은행 본점에 위치하였던 약 150여명의 신한은행 CIB 관련 조직 소속 임직원들이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로 이전하여 신한금융투자의 IB 조직과 함께 근무(Co-location)를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두개의 법인으로 나누어져 있던 CIB 관련 그룹의 자원과 사업라인을 통합 함으로써 대고객 통합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된 ‘CIB 사업부문’ 체계는 다음의 네 가지 특징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CIB 관련 조직들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여의도에 통합하여 위치하면서 그룹의 CIB 관련 사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CIB 사업이 보다 시장 지향적이고 고객 중심적으로 선진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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