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리서치뷰

지난 18대 대선 관련 국정원 대선개입 등 부정선거 논란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7일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말 대비 새누리당 지지율은 5.4~7.5%p 급락한 반면,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은 소폭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1) “새누리당(40.2%) vs 민주당(21.6%)”, 무당층(33.1%)

먼저 안철수신당을 배제한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40.2%의 지지를 얻어 21.6%에 그친 민주당을 2배 가까운 18.6%p 앞서며 독주를 이어갔다.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 2.8%, 정의당 2.4%순이었고, 무당층은 33.1%였다.

지난 9월말 대비 새누리당은 ‘45.6% → 40.2%’로 5.4%p나 급락한 반면, 민주당은 ‘21.0% → 21.6%’로 오차범위 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무당층은 ‘27.8% → 33.1%’로 5.3%p 증가했다.

30대(새누리당 15.8% vs 민주당 32.0%)와 호남(새누리 15.2% vs 민주 30.5%)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새누리당이 앞서는 가운데 특히 새누리당은 여성(42.5%), 60대(69.7%), 대구/경북(58.8%)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지지도(2) “새누리(35.8%) vs 安신당(23.9%) vs 민주(15.1%)”, 무당층 22.1%

안철수신당을 가정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5.8%, 안철수신당 23.9%, 민주당 15.1%, 정의당 2.1%, 통합진보당 1.1%순이었고, 무당층은 22.1%로 나타났다.

지난 9월말 대비 새누리당은 ‘43.3% → 35.8%’로 7.5%p 급락한 반면, 안철수신당은 ‘22.6% → 23.9%’로 1.3%p, 민주당도 ‘14.4% → 15.1%’로 0.7%p 소폭 동반 상승했다. 안철수신당은 지난 6월말 30.1%로 고점을 찍은 후 4개월째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정치전문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27일(日)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RDD 휴대전화로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조사했다. 표본은 2013년 9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8.0%).

참고로 본 조사에 응답한 1천명 중 47.1%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41.7%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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