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음지기 브라스 콰이어 창단연주회 포스터 (사진제공= 위드엔터테인먼트)

지음지기 브라스 콰이어가 3월 16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지음지기 브라스 콰이어 첫 번째 이야기’를 연주한다.

지음지기(知音知己)란 표현적으로 ‘내 소리를 알아주는 친구’라고 해석하여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의 마음을 가지고 신선하고 역동적인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지음지기 브라스 콰이어는 순수 금관악기로만 이루어진 브라스 앙상블로 지휘 박성균 / 트럼펫 유신형, 반재호, 조재연, 박수한, 공경민, 김현섭, 곽봉환 / 호른 손형원, 김용수, 김덕권 / 유포늄 윤현승 / 트럼본 조세훈, 장재완, 박동규 / 베이스 트럼본 정래훈 / 튜바 맹영욱 / 퍼커션 송민건, 김성훈으로 총 19명의 단원 모두가 한국 브라스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유망주들로 글로벌 시대의 새 지평을 여는 주역들이 되고자하는 소망을 가지고 모였다.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주는 ‘지음지기’ 같은 친구들이 많이 모여서 아름다운 화음이 세상 곳곳에 퍼지는 비전을 세우고 힘찬 첫 걸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끄레스뽀의 ‘Spirit of Brass’(스피릿 오브 브라스)곡으로 시작하여 소스타코비치의 Festive Overture(축전서곡)을 연주하며, 스파크의 ‘Flowerdale’(플라워데일)곡으로 트럼펫 성재창이 협연한다. 트럼피터 성재창은 독일 레겐스부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수석과 핀란드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부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핀란드 리엑자홀, 예술의전당 등 에서 독주회를 가진바 있으며, KBS 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앙상블에 있어서 상대방의 소리를 듣는 것, 이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 정도로 상대방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맞춰가야 아름다운 소리가 만들어진다” 라고 관계자가 전했다. 지음지기 브라스 콰이어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금관악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보여줄 무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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