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27년 만에 확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이 2차장은 “지방 의료기관에서는 의사를 구하기 어렵고 지방의 환자들이 병원까지 가는 길은 너무 먼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17개 시·도 중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1.93명에 불과하고, OECD 평균의 절반인 1.85명보다 적은 시·도는 10개나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 추세
중국의 역사 및 문화 왜곡에 꾸준히 대응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누리꾼을 향해 또 한번 일침을 날렸다.중국의 인기 소설을 각색한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의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중국 문화대혁명을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묘사하고 왜곡했다는 이유다.지난 22일 미국 CNN은 '삼체'가 공개된 이후 중국 SNS에서 비판과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다. 또 불법으로 유통하여 '도둑시청'을 한 것"이라
국내 최대의 식품 및 문화 유통 기업인 CJ그룹의 멤버쉽을 두고 다수의 소비자들이 하나로 일원화되어있지 않아 비효율이라고 지적하고 있다.특히 최근 CJ ENM의 운영하는 OTT 티빙(TVING)이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로 선정되면서 별도 가입해야 하는 번거움과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두고 쿠팡의 와우 멤버쉽처럼 통합된 멤버쉽을 출시해줄 것을 소비자들은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은 CJ그룹내 멤버쉽 제도, 쿠팡 와우 멤버쉽을 살펴보고 CJ그룹내 통합 멤버쉽 출시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했다.조사 결과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는 크게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이하 반환보증보험)과 임대보증금보증 크게 두 가지가 있다.두 상품 모두 임대인(채무자)이 임대보증금을 임차인(채권자)에게 반환하지 않는 경우에 보증기관이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을 반환한다. 두 상품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보증신청인이다. 반환보증보험은 임차인의 선택에 따라 가입이 결정되는 반면, 임대보증금보증은 임대사업자에 해당하는 임대인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임대보증금보증의 구조는 채무자가 보증을 신청한다는 점에서 통상적인 보증보험의 구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최근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8종 중 16종에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 15종에서 "한국의 불법 점거"로 기술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국 정부와 지자체에서의 항의도 중요하지만, 민간 부문에서의 독도 왜곡에 대한 꾸준한 지적도 중요하기에 항의 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문부과학성 측과 문부과학상 SNS 계정으로 보낸 항의 메일에는 "명
정부가 올해 입시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2000명의 의대별 배정안을 발표한 이후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6일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결선에 오른 두 후보 모두 강경파여서 대정부 투쟁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26일 의협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2위를 각각 기록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의협 전 회장)의 결선 투표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오후 7시 이후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오랜기간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부담을 지우던 청소년 신분확인 규제가 범정부 협업으로 일제히 개선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관계부처는 청소년 신분확인 관련 2개 법령을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여 3월29일까지 총 5개 법령이 개정ㆍ시행된다고 밝혔다.지난 2월8일 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으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의 사연을 들은 후, 더 이상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이에, 지난 한달여간 각 부처와 기관이 각자의 영역에서 규제혁파와 적극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통상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에는 주식 및 파생상품의 가격이 급격히 요동친다.지난 3월1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시각 즈음 유튜버 ‘인범TV’는 나스닥 선물거래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그는 물가지수 발표 직전 매도 포지션을 종료하고자 했으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에서는 ‘시스템 작업으로 인하여 업무가 잠시 중단되고 있습니다’는 문구와 함께 주문이 실행되지 않았다.그 직후 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며 나스닥 지수는 급등하며 매도 포지션에 손해를 입혔다. 결국 그는 손해가 더 불어나기 전에 시장가
더불어민주당 ‘예산 홍성’ 에 출마한 양승조 후보자는 지난23일 22대 총선 사무실을 오픈했다고 소식을 전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전 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당의 최고 원로인 이해찬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손학규 전 대표, 허태정시장님, 이정문 의원님등이 참석해 양 후보자의 당선을 응원했다.한편, 양 후보자는 이날 참석해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인사를 갈음했다.
양정무 전 랭스필드 대표가 국민의힘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양 후보자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호남에서 하늘의 별따기라는 통념을 타파하기 위해 고향으로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양 후보자는 그러면서 “호남에서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전북평균 년 3200만원정도”이며, 전주는 그 중 2400만원으로 전북에서도 가장 못사는 곳이라고 아쉬움을 피력하며, "그 동안 전주에 국회의원님 들께서는 무엇을 하셨는지 궁금하다"라고 지적했다.양정모 후보자는 마지막으로, “
이커머스 시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시장 및 사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 분야이다.이에따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오는 26일(화)부터, 이커머스 시장구조 및 경쟁현황 등을 심층 분석하기 위한 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공정위에 의하면, 이번 시장 실태조사는 지난 2월 8일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신기술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구조 변화에 따른 공정거래‧ 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심층 분석하는「정책보고서」를 발간하는 업무의 일환이며, 분석 대상으
해양수산부(이하;해수부)는 봄철 낚시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3월 25일(월)부터 6월 21일(금)까지 낚시어선 및 유어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수부의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지속 발생하는 어선 사고 상황에 따라,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으로, 당초 계획되었던 (4. 22.~6. 21)‘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하는 것이다.점검 대상은 전체 낚시어선 4,293척 중 15%인 645척으로, 출항이 잦은 승선정원 13인 이상의 낚시어선과
앞으로는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하여 과징금이 부과될 때 중소기업은 과징금을 최대 50%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또한, 세관의 시정조치에 대한 의견제출기간이 10일에서 14일로 연장된다.관세청은 3월 21일(목)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산지표시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이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에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제도개선 사항을 담았다. 그 주요 내용으로 중소기업이 최초로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한 경우 과징금을 기존 30%에서 최대 50%까지 경감받을 수 있게 개정하여 중소기업의 자금 부
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은 21일(목)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관세청 마약탐지견훈련센터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T1)을 방문해 마약탐지견 육성․관리 및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관세청 조사국장의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방문은 마약사범이 2만 6천 명을 넘어서는 등 마약이 우리 사회 전반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마약 유통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약탐지견 활용의 확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 국장은 이날 마약탐지견센터를 방문해 견사, 의료시설, 훈련시설 등 마약탐지견의 육성 환경을 점검하고, 센터 직원들과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관련 일련의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에게 허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사실에 대한 내용이 기재됐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증빙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지방의대 졸업생이 해당지역 내 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국립대병원에 권역 임상교육 훈련센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25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 확정에 따른 교육 인프라 지원 등이 논의됐다.한 총리는 먼저 "비수도권과 국립대 의대 중심의 정원 배정은 앞으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근간이 될 것"
빨강색이 서서히 적응이 되어가는 영등포의 일꾼 김영주 의원이 21일 (목), 지역주민들을 찾아 현안 상담을 다녔다.'영등포 갑' 현직 국회의원인 김영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중단없는 영등포 발전을 위해서는 쉴 쉬간이 없습니다. 더 절실하게, 뛰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려, 이번 총선에 임하는 김 의원의 굳센 각오를 느끼게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2일 성명을 통해 "국회가 나설 차례"라며 "공공의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의대 정원 증원 결정 이후 이제 지역 필수의료 분야에서 근무할 의사를 양성하는 과제가 남았다.정부는 서울을 제외한 경인지역과 비수도권 위주로 향후 5년간 의대정원 2천 명 확대를 추진한다.심각한 의사 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나, 단순 증원으로는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기엔 역부족이다.새롭게 배출될 의사가 필요한 진료과와 지역에 남도록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대 신설과 같은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
더불어민주당 ‘강북 을’ 출마자 조수진 후보가 여론의 뭇매를 견디지 못하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이재명계로 알려진 조수진 후보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입법권력까지 독점하는 폭정은 막아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시작했으나, 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와는 달랐던 것같다”라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조 후보는 이어 ”출사표가 어떤 평가를 받건 그것보다 이번 총선이 중요했으며, 저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똑같은 자세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초저가’를 무기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사 제품을 타 플랫폼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실제 2023년 한국인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다.월평균 371만 명이 늘었다. 앞서 지난달 모바일 월간활성사용자수도 818만 명으로 작년 동월(355만 명) 대비 130% 늘어났다. 2위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테무다. 테무는 2023년 7월 한국에 출시됐는데, 지난 1월에는 1020.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