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6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용산구 용문시장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국민의힘 DB.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구)과 오세훈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26일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네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 함께한 지역구 권영세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 비위 문제로 물러났기 때문에 치르게 된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후보 내는 게 맞는가, 치사하게 후보를 냈는데도 당선시켜야 하겠느냐"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에 선거비용이 자금마치 500억 원도 넘게 들어간다고 강조하며, "그 500억원으로 용문시장 상인 여러분을 비롯한 소상공인분들을 돕는다면 큰 도움 될 텐데 선거로 날아가게 되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오세훈 후보는 "용산에 반드시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반드시 힘써서 권영세 의원과 함께 이뤄내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권 의원은 "용산,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용산정비창을 국제업무지구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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